세계 100대 화장품사에 태평양 등 한국 6업체 랭크
세계 100대 화장품사에 태평양 등 한국 6업체 랭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0.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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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매출성장 3.8%...아시아 시장 불황 반영
지난해 세계 화장품 시장은 아시아시장의 외환위기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상위 백대 기업의 성장률은 소폭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먼스 웨어 뎅이리지가 발표한 `98년도 화장품 백대 기업`에 따르면 로레알 그룹을 비롯한 전세계 백대 화장품 기업들의 총 매출규모는 8백30억달러로 97년도의 8백억달러에 비해 3.8% 증가했다.



이중 최다 업체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33개사가 랭크됐으며 그 다음은 플아스로 18개사가 순위에 올랐다.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10개사 일본은 9개사 한국은 6개사가 순위에 랭크됐다.



영국과 브라질은 각각 4개사를,스페인과 스위스는 각각 2개사를 순위에 올렸다.미국은 전세계 시장의 40%이상ㅇ니 3백60억달러의 매출로 볼륨면에서도 1위를 차지해 국가별 화장품시장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업체별 순위에서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로레알그룹이 지난 97년도에 이어 역시 1위 자리를 고수하며 1백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8.1%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73억8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프록터 앤드 갬블사가 지난해 2위였던 유니레버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재 등극했다.



일본시세이도는 41억8천만달러의 매출로 지난해에 이어 4위자리를 고수했으나 전년대비 마이너스 9.1%성장에 그쳤다.지난해 IMF경제위기로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국내 기업은 5억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태평양이 97년의 31위에서 35위로 밀려난 것을 비롯해 LG생활건강이 38위에서 42위로,코리아나화장품이 42위에서 51위로,나드리화장품이 60위에서 77위로 ,한국화장품이 57위에서 81위로,피어리스가 63위에서 85위로 각각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WWD는 이번 자료가 전세계 화장품 회사들이 직접 제출한자료와 금융업체들의 도움으로 작성됐으며 1998년 회계연도만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뷰티시장의 볼륨은 향수,메이크업,스킨케어,선크림,헤어케어,셀룰라이트 크림,데오드란트,쉐이빙 크림 제품에 한정했으며 유럽과 북미,아시아 시장 등 세계 3대 메이저 시장을 포함해 적어도 2곳이상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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