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2008년 1100만 유로를 투자, 2010년 5월 한국에 두 번째 첨단 기술센터(ATC)를 설립했다. 2011년 10월에는 OLED 응용개발연구소(ADL)를 개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OLED 및 신규 소재의 합성, 정제, 화학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머크에게 IMID는 액정분야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재 등에서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의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근 기술 동향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모드나 흐름을 고객과 참가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머크는 한국에서 화학 소재의 핵심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업계의 장기적인 리더로서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4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제정된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술논문상으로 심사위원회가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도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2012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는 ‘Mixed Polarization 3D Technique for Scanned Laser Pico Projector Displays’ 논문을 쓴 칸 악싯 외 4명, ‘New Generation VA Materials for Flexible Liquid Crystal Displays’ 논문을 쓴 히로요시 후쿠로 외 8명, ‘Solution-Processible Corrugated Structure and Scattering Layer for Enhanced Light Extraction from Organic Light-Emitting Diodes’ 논문을 쓴 현우진 외 3명이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의 ‘Improvement in the Negative bias Stability of Indium Zinc Oxide TFTs by Oxygen High Pressure Annealing’ 논문을 쓴 박세엽 외 5명과 ‘New Forms of Nanogenerator using Piezoelectric BaTiO3 Nanoparticles’라는 논문을 쓴 박귀일 외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