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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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3.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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兪회장 正道경영론 참석회원에 공감

수입업체 준회원 가입에 해명성 설명







○‥이날 총회에서 유상옥 장협회장은 인사말과 회의 말미에서 「정도경영」에 대한 소신을 펼치는 한편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참석자에게 배포하는 등 업계 현황에 대한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밝혀 눈길.



특히 지난해 화장품의 생산액과 매출액이 94년의 성장률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수출이 줄어든데 반해 수입은 50%넘게 증가했으며, 생산·매출액이 늘어나도 이익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 화장품업계의 「거품현상」에 대한 주위를 환기시 키기도.



또 유회장은 『현재와 같은 경영환경의 급변기에는 기업 경영자의 기업관이 사회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고 『화장품업계가 경영의 자율성을 회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합리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정도경영만이 화장품산업이 새롭게 전개되는 번혁기에 생존과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며 정도경영을 위한 업계 전체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



○‥정관개정부문에서 새롭게 추가된 수입업체 준회원 수용방침에 대해 장협측은 최근의 논란을 불식하려는 듯 해명을 하기도.



현재 화장품 수입업체를 관리(?)하고 있는 기관이 특별히 없다는 점에서 복지부가 이들을 장협에서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관리무방비상태를 제도권으로 수용, 일정부분 관리가 가능토록 장협에 강력히 요청했기 때문이라는것.



장협의 이러한 해명성 발언은 국내 화장품업계를 대변해야 할 협회가 원료생산업체·부자재업체등은 배제한 채 수입업체를 준회원으로나마(?) 가입시킨데 따른 일각의 비난섞인 목소리를 무마시키려는 뉘앙스를 주는 것이었다.



한편 장협측은 정관부문 설명 마지막 부분에서 수입업체가 궁극적으로 협회의 회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향후 원료업체·부자재산업체 등도 장협의 준회원 또는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장광식 LG화학 영업이사등 5명이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본지 길기우차장등 업계관련기자 3명이 장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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