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특성화고 출신 연구원을 채용
한국콜마, 특성화고 출신 연구원을 채용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4.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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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아이디어 선보인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 입사 기회 제공

 
한국콜마가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연구원을 다수 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월18일 KBS 1TV에서 방영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한국콜마 편에서는 특성화고 출신의 학생들이 화장품 연구원으로서 한국콜마에 입사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장점을 겨뤘다.

대한민국 특성화 고등학교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스카우트를 통해 한국콜마가 고졸 출신 연구원을 채용하기에 이른 것.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에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최종 1인에 더해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 입사의 기회를 제공해 큰 감동을 전했다.

스카우트 한국콜마 편에서는 전국의 약 63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 가운데 서류심사와 예선, 본선 그리고 결선에 이르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입사자가 선정됐다. 최종 결선 미션인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신개념 화장품 개발’이라는 주제에 맞춰, 결선 진출자가 보여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품화 과정에서의 성실성은 대단히 높은 수준이어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춘천한샘고등학교 화장품응용학과 목소현 학생은 1318, 10대를 위한 기능성 프라이머를 선보였다. 10대의 화장이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에 따라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기능의 프라이머를 통해 10대의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나이에 알맞고 올바른 화장품 사용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공업고등학교 환경화공과 이준혁 학생은 남성을 위한 기능성 색조화장품을 선보였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적외선 차단 기능으로, 피부의 노화의 주범인 열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열 전달력이 낮은 성분을 이용해 열을 차단, 피부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품에 적용하여 심사위원은 물론 판정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의정부고등학교 화학공업과 김유리 학생은 ‘어머니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주제로 천연 한방성분을 차용한 핸드팩 에센스를 개발했다. 집안일로 거칠어진 어머니의 손을 젊고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첨가한 핸드팩에 다양한 경락점을 표시해 피부 케어 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였다.

춘천한샘고등학교 화장품응용학과 주유미 학생은 직장 여성들을 위한 초간단 색조 화장품으로 바쁜 일상생활에 탁월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제품에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아로마 향을 함께 첨가하여 화장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도 케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스카우트 방송을 통해 한국콜마 편은 학력의 차별 없이 모두에게 동등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실력 향상을 적극 지지하는 한국콜마의 기업 문화를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성화고 출신의 취업이라는 사회적인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콜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스카우트 한국콜마편의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중소기업청 송종호 청장, 배우 유진, 배우 노주현(왼쪽부터).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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