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질서 정상화 力點둔다
거래질서 정상화 力點둔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3.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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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정총 특별회계 1억5백만원 책정하고 사업강화

다양한 용역사업 추진도 "눈길"···장기발전 꾀해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사옥)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예산 4억6천27만원의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3억9천7백만원보다 15.9%가 늘어난 금액이다.



장협은 올해 중점사업을 ▲회원사 권익보호사업 ▲지원사업 ▲용역사업 ▲홍보출판사업 등으로 크게 구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회원사 권익보호사업 부문에서 현재 업계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격표시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화장품관련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표시기재사항·제조물 책임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것을 밝혔다.



세부적 사업예산을 보면 사업비 부문이 1억5천2백96만1천원으로 지난해의 1억3천4백87만보다 약1천8백만원이 늘어났다.



올해 사업에서는 조사·연구·지도 계몽비 등이 늘어났다. 특히 조사분야에서 용역사업부문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는 장원기발간(1천만원), 원료규격화(5백만원),S.P.F시험법확정(2백50만원),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개정(2백50만원·화장품학회 의뢰), 포장폐기물 감량화연구(1천만원·전문기관 의뢰), 국내제품과 외국제품과의 비교분석(6백만원)등이 포함된다.



또 연구분야에서 5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KCID개정, CGMP운영, 장원기개정, 장원기외 원료집발간 등과 표시기재 사항에 대한 연구(2백만원), 제조물 책임법에 대한연구(1백만원)를 신규 연구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도계몽비도 지난해 8백80만원보다 187.5%나 증가한 2천5백30만원으로 늘려 가격표시제도 개선(1천만원), 화장품 관련규정개선(5백만원), 환경관련교육(3백만원)등을 새롭게 실시한다.



올해 장협의 사업계획은 몸살을 앓고 있는 전반적인 유통문제를 해결해 각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측면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가격표시제도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나 무자료 거래 근절을 위해 설치된 「화장품 거래질서정상화추진위원회」를 별도로 독립시켜 특별회계를 마련, 운영하고 있는 점들이 이러한 사업추진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내 생산량의 증가와 화장품수입의 대폭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오히려 전년보다4.44%가 줄었다는 점에 자극을 받은 듯 수출지원책을 강화시키겠다는 점, 화장품 관련법령 등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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