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협, 메이크업 재능 기부 활발
분장협, 메이크업 재능 기부 활발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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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주여성 교육 및 메이크업 봉사 펼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 Inc., 이하 분장협회)는 새로운 봄과 함께 훈훈한 봉사와 나눔의 소식이 가득하다.

4월3일 오후 2시 광진구 다문화여성지원센터(센터장 이채희)와 협약식을 갖고 4월17일부터 시작되는 ‘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미용교육’의 지원내용을 협의했다. 분장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여성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다문화이주여성 미용교육의 강사 및 운영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여성의 올바른 정착과 적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 자아개발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이주여성들이 전문미용기술과 문화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진구 다문화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메이크업 및 피부미용의 기술 및 이론 등을 습득해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여성으로써의 자부심과 자립심을 가짐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 등으로 사회적․경제적 기반을 다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윤영 회장은 “이번 협약과 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관습, 언어를 기본으로 한 미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이 국내에 거주하는 데에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분장협회는 3월13일 한국미용자원봉사회의 임원 위촉 및 메이크업 봉사단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가해 올 한해도 메이크업 봉사의 발걸음을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전국의 시,군,구 단위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담당하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화합과 배려정신을 고취, 따뜻한 사회실현과 참다운 시민정신을 함양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본회 최윤영 회장은 메이크업 봉사단 단장으로, 본회 김유리 부회장과 장진미 이사은 각각 메이크업 봉사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분장협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다문화이주여성 미용교육 및 다문화이주여성과 새터민을 위한 합동결혼식의 메이크업, 소년원 재소자들을 위한 미용교육 및 재료와 교재지원, 각종 공익행사와 정부행사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사회의 일원으로써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사회구성원간의 공동체적 유대를 만들어 가는 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www.km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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