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한 관람객은 물론 스위스, 캐나다, 엘살바도르, 코트디부아르 외 11개국의 무대에 오르는 대사부인과 관람하는 15개국의 주재대사부인이 참석함으로써 고급스러운 현장 연출 분위기와 함께 우리 한복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역할을 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에서는 이번 패션쇼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기 위해 한복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메이크업을 협조함으로써 행사에 진가를 더했다. 메이크업을 위해 참가한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아티스트는 “모델이 입은 한복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당일 백현주 한복패션쇼에서는 천연염색의 빛깔이 뛰어난 여성 저고리와 치마에 길게 드리워진 단아한 비례의 조화, 전통자수기법 등을 통해 우리 옷의 고운 선을 살리고 전통적 한복 양식을 계승하면서 실용적으로 변화된 다양한 의복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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