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회장 이은경)와 중국북경네일협회(회장 리안)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공동 진행한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전 세계 네일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영등포캠퍼스 대표로 출전한 박은별 학생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3D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별 학생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동화 속의 캐릭터에 맞춰 다양하게 표현했다. 특히 3D 기법을 활용해 동화 속의 다양한 캐릭터 하나하나를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포인트”라며 작품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국제 대회에 아트 부문으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참가자들의 작품이 다른 나라 참가자들에 비해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쳐서 너무 뿌듯했다”며 이번 대회 출전 및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영등포캠퍼스에서 에듀케이터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박은별 학생은 이번 대회 외에도 네일 제품 기업 오딧세이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네일컵’ 대회에도 도전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영등포캠퍼스 최미라 원장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중국국제미갑대회에서 영등포캠퍼스 강사와 학생들이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국제 및 국내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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