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지난 1일자로 일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보직이동을 단행했다.



태평양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마캐팅본부를 새롭게 신설해 이해선 생활용품사업부 마케팅실 상무를 마케팅 본부장에 선임했다.



또 김명식 화장품사업부 마케팅 상무를 방판사업부장으로 이동시켰다.



이해선 신임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55년 서울 출생으로 76년 중앙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83년 대만 국립정치대 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82년 삼성그룹 제일제당에 입사해 95년 빙그레 마케팅 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태평양 생활용품 마케팅 상무를 맡아 왔다.



특히 이 상무는 지난 97년과 올해 등 두번에 거쳐 한국마케팅학회가 수여하는 마케팅 프론티어상을 수상하는 등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