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만 시간 봉사 화제
한국콜마, 1만 시간 봉사 화제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12.10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 기업문화로 승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유명한 한국콜마가 1만시간의 봉사 시간 돌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년간 매주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설거지, 지역사회 노인회관 방문, 청결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한국콜마의 봉사 활동 누계 시간이 11월까지 총 1만 시간을 넘어선 것.
 

한국 콜마에 따르면 사업 설립 초기에 한 두 사람씩 동참하며 범위를 확대해나간 사내∙외 봉사활동이 어느새 한국콜마의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아가면서 현재는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 봉사활동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설립 초기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 소재한 노인회관과 자치공간(요셉의 집) 등을 매주 방문해 주변 환경미화는 물론 어르신들의 식사 수발, 말동무, 지역사회 일손 돕기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원이 부족해 지금처럼 매주 정기적인 실천이 어려웠지만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전 사업장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사무실의 경우도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우리모두복지재단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오후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서울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 직원이 번갈아 가며 아침마다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은 수익금 2%를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으며 제약 부문에서도  몇 해 전 파키스탄에 지진 피해가 일어났을 때 항생제 및 기타 의약품을 파키스탄에 긴급 지원한데 이어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하는 2010 사랑의 바자 한마당 행사에 한방 염모제 채경 칼라크림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한국콜마의 기업 문화가 되었으며 매달 실시하는 월례조회에서도 ‘봉사하는 콜마인’이라는 코너를 마련, 매주 봉사활동을 경험한 사원들의 사례는 물론, 사내에서의 봉사활동 외에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면 좋을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봉사활동 누적 시간 1만 시간을 기념했던 최근 월례조회시간에도 다양한 내용의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한 사원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 봉사활동”이라는 사실을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며 실제 활동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측은 “당사는 이미 유기농 경영이라는 철학에 내재되어 있는 적선(積善)(4성 5행 중의 덕목)의 항목을 사람의 가치로 더 나아가 기업의 가치로 견고히 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문화 조성과 실천에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ww.kolma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