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조합 내년초 공동브랜드 출시
화장품조합 내년초 공동브랜드 출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0.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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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조합원사 참여 신청...이달말 브랜드.사업자 확정

1차출시 33종 89품목 예상...98년 매출액 100억대 기대
중소화장품업체들의 공동상표제품이 빠르면 내년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한다.최근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의 고위 관계자는 1차로 조합의 1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동상표 제품개발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들게 됐으며 세부적인 대상업체선정 및 브랜드 확정은 이달말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장품조합 공동상표 사업의 1차 출시품목은 33종 89개 품목에 이를 것이며 이들 품목에 대해 지난 15일 참존,네슈라 화장품,한국 콜마,한국폴라,비봉파인,미예랑,푸른화장품,브릭화장품,우신화장품,새한화장품,신세대화장품,아봄화장품 등 12개 조합원사가 참여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될 조합 공동상표제품의 브랜드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용기디자인 등에 대한 개발도 이루어진 상태여서 늦어도 내년 봄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차로 공동상표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경우에는 3개 품목까지에 한해 1천만원의 사업분담금을 내게 되며 이후 1개 품목이 추가될때마다 1천만원의 추가비용이 더해지게 된다.



화장품 조합측은 이러한 사업분담금을 포함,사업 1차년도인 98년에는 약 3억원의 사업자금이 조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약 1백억원대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조합의 공동상표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25일 임시총회에서 조합명의로 발의된 후 그해 11월 27일 조합원사 간담회에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초까지 모두 다섯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지난 6월말에는 중소기업청이 참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7월말에는 무상지원 자금수해 적격 조합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번에 결실을 보게된 것이다.



한편 화장품 조합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향후 1억원의 추가지원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공동상표 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도하게 다져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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