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시장,수입브랜드 경쟁가열
시판시장,수입브랜드 경쟁가열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0.16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12社 포함,공격적 마케팅...판촉전략도 다양화
백화점 등 일부 유통에만 참여했던 수입화장품 업체들이 신규 브랜드 도입과 영업 전략 변경으로 시판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주)코벨,성주 인터내셔널,지인 인터내셔널,(주)금비화장품,해태상사등이 시판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브랜드를 도입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도입하거나 기존 브랜드에 대한 유통망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시판시장에 진출했다.



로레알그룹의 국내 현지법인인 코벨이 이달부터 시판전용 브랜드인 오레알파리를 전격 도입해 시판시장에 참여했고 지인니터내쇼날도 지난 9월 제2사업부를 구성하고 소니아리킬 등 새로은 향수 브랜드를 대거 도입한 데 이어 살바도르달리 화장품을 국내에서 OEM생산해 시판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또 해태상사는 시슬리와 함께 백화점 영업을 고수해왔던 지방시 브랜드를 지난 4월부터 전문저에 출시하고 있으며 성주인터내셔널도 지난달부터 전국 10여곳의 전문점을 통해 시범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가네보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시판시장에 진출했던 (주)금비화장품도 이달부터 유명 향수 브랜드인 불가리를 추가로 발매하며 브랜드 구성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수입업체들은 최종 판매업소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다양한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주요 수입업체들은 백화점 영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판매대행사를 두고 국내시판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벨은 (주)코익을 통ㅇ해 향수를 시판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엘마케팅,해태상사는 C&C 등을 각각 판매대행사로 두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신규 수입업체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남에 따라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향후 경쟁상황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업체의 시판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