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유충민)은 8월20일 전임직원이 함께 하는 무박산행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오대산 산행은 오대산 휴게소를 출발해 부연동 계곡과 어성전, 하조대를 걸치는 총 40여km의 산행으로 본사를 포함한 연구소, 공장, 각 지점까지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무박산행은 등산로마다 ‘도전의 장’, ‘변화관리의 장’, ‘성취의 장’으로 나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단합과 믿음을 굳건히 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각 조별 팀깃발을 제작하고, 팀구호와 팀가를 선정해 산행도중 서로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는 등 어려울수록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단합프로그램을 준비한 정용화 경영지원팀장은 “조금 힘겨운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더불어 무박산행의 빡빡한 일정임에도 큰 사고 없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올라와 참가했다는 서지혜 강사는 “스스로를 되짚어 보고,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어떤 역경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찾는 시간이 되어 힘들었지만 매우 보람있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산행의 종착지인 하조대해수욕장에 도착한 나드리화장품의 전 임직원은 희망풍선을 날리며 일출행사로 마무리했다. 나드리화장품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산행이나 단합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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