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이 희망가게의 창업 지원 및 매출 향상 아이디어를 기부받는 '2010 희망가게 대박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전개한다.
희망가게는 아름다운 세상 기금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무담보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프로그램으로 6월 말 현재 전국에서 7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기금은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던 (주)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유산을 2003년 6월 유가족들이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에 기부함으로써 조성되었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희망가게 창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식당, 미용실, 옷가게 중 한 가지 업종을 선택한 후 홈페이지(http://hopestore.org)와 문자(013-3366-5555), 트위터(@beautifulfund)를 통해 7월31일까지 자유롭게 희망가게 매출 향상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아름다운재단은 우수 제안을 선정해 8월15일 발표하고, 스마트폰과 헤라 3종 화장품 세트, 한율 2종 화장품 세트, 꽃바구니,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자로 응모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프티콘 음료권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삼청동에서 실시된 오프라인 공모전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파는 다문화식당 창업,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할인해 주는 음식점, 족욕기나 안마기로 피로까지 풀어주는 미용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기부는 물질적인 기부보다도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02-730-1235(내선 200, 265).
http://hopestor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