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A, 이주여성 위한 미용교육 진행
KMAA, 이주여성 위한 미용교육 진행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0.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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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인력 육성 및 이주 여성의 사회 참여 향상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6월 초부터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미용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미용자격취즉 기본교육 △헤어미용교육 △메이크업교육 △미용자격취득 종합교육 △현장실습 및 취업지도의 5단계로 진행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미용직업교육은 지난 2008년 여성친화적인 사회ㆍ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교부된 여성발전기금으로 처음 진행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 자아개발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이주여성들이 전문미용기술과 문화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역시 미용보조인력의 인력부족현상을 보이는 국내 미용업계의 현실에 비추었을 때, 이주여성들의 미용산업종사는 국내 산업 발전과 직업안정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관습, 언어를 기본으로 한 이 미용직업기술교육은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익히며 국내에 거주하는 데 경제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영 회장은 “국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은 이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받게 되며,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혈실에서 이번 사업은 직업선택과 취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지대한 효과를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니 만큼 한국의 예절 및 사회문화 교육부터 헤어 및 메이크업 교육 실습, 미용자격취득 종합교육, 취업지도 및 적성관리까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사업진행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분장예술입협회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 산하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및 해당 대사관과 시청, 각 지역 자치단체 및 해외국가 친선협의회 등을 통해 미용교육을 원하는 이주여성을 모집한 바 있다. 앞으로도 홍보물 제작, 협조공문발송 등을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한 홍보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www.km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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