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옥 회장 3기 연임 확정
유상옥 회장 3기 연임 확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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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 정기총회 - 연임제한 폐지 정관개정...부회장 1명 증원



유상옥 장협 회장이 향후 2년 임기의 회장에 또다시 선출돼 연속 3기시대를 열었다. 또 새로운 부회장 단사에 김광석 참존 사장을 새롭게 선임, 부회장단사가 종전의 4개사에서 5개사로 늘어나게 됐으며 로제화장품과 한국존슨앤드존슨, 보령메디앙스 등 3개사가 신임 임원사로 선임됐고 금비화장품이 새로운 감사로 선임됐다.



장협(회장 유상옥)은 지난달 26일 신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송재성 보건정책국장과 하종순 미용사회중앙회장, 그리고 업계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의 연임제한과 부회장을 4개사에서 5개사로 늘리며 명예회장과 고문 및 자문위원을 둘수 있는 정관 개정을 통과시키고 임기가 만료된 유상옥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했다.<정관개정 내용 4면 참조> 또 임기가 끝난 한불화장품과 푸른화장품, 고려화장품 등 3개사 대신에 로제화장품, 한국존슨앤드존슨, 보령 메디앙스등 3개사를 신임 임원사로 선임했고 임기가 만료된 애경산업은 감사로 유임됐다.



이날 총회는 99년 사업비 예산을 전년에 이어 계속되는 IMF관리체제를 감안, 회원사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년보다 3.2%가 축소된 5억4천만원으로 결정하고 중점사업으로 회원사 권익보호와 화장품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해외박람회 참여 활성화를 통한 수출확대 모색 및.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정부 지원금 확보 노력, 홍보활동 강화, CGMP 제도 발전적인 모색 등을 결정했다.<99년 사업계획 4면참조>



유상옥 장협 회장은 지난 30년간고속성장을 해온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에는 IMF 관리체제로 역사상처음으로 12.8%라는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 같이 모두가 어려웠던 한해였다고 전제하고 불확실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판매자가격표시제의 확고한 정착과 함께 과당경쟁을 지양한 정도경영, 병행수입의 슬기로운 대처, 수출활성화를 통한 세계화 경영 등 4가지를 철저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재성 보건정책국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김모임 장관은 『화장품산업은 기술집약적인 첨단정밀산업이며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 산업』이라고 말하며 『보건산업중에서 의약품산업에 이어 두 번째의 높은 비중을 갖고 있는 등 앞으로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은 현재 화장품 산업은 국내 업체간의 경쟁 뿐만 아니라 외국 대형업체와의 경쟁에도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며 외국 업체와의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유통구조 선진화와 품질고급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야 할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장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태평양의 김대경 과장(홍보위원), 참존의 장정희 대리(광고심의위원회), 한국존슨앤드존슨의 김은영 약사(광고심의위원회), 태평양 박수연 약사(광고심의위원회), 샤몽화장품의 이승교대리(약사제도위원회), 코리아나화장품의 조병기 부장(CGMP위원회) 등 6명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장업신보 홍희선 사장, 덕성여대 명예교수인 김재완 CGMP위원장.서울대 박만기 교수. 대전보건대학 김상진 학과장, 화장품신문 함용헌 사장, 진습준 편집주간, 나드리화장픔 부회장 김덕록 홍보위원장, 태평양 이사 안정림 약사제도위원장 등 7명이 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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