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국내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직접 박람회를 추진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2009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가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네일과 헤어, 메이크업, 피부 등 뷰티 관련 협회들이 대거 참여해 기획한 새로운 뷰티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콘테스트’에 대한 세부 일정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행사 주최인 국회포럼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09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콘테스트’는 헤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피부, 두피관리, 헤나, 속눈썹 등 뷰티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테스트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세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이미 3천여팀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로, 5천팀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수상자에는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지식경제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장관상 시상이 예정되어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에는 22개의 뷰티관련 협회는 물론 서경대, 동원대, 서울종합예술학교, MBC아카데미, 美 Albert Career School 등 국내외 교육기관과 보브(VOV), 일진 코스메틱, GHD 등 300여개 관련업체들이 이미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이번 콘테스트의 첫 포문을 여는 분야는 9월18일 속눈썹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진행되며 다음날인 19일에는 메이크업 분야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헤어는 19일과 20일로 나누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네일아트 역시 19일과 20일로 나누어 고등부, 대학부, 세미프로, 프로패셔널, 마스터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출품, 심사받게 된다. 또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피부와 헤나가 학생부와 일반부로 각각 나누어 실력을 평가 받는다.
행사를 주최한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의 남경필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산업의 우수한 인재발굴, 고용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뷰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KOTRA, 킨텍스, SBS, NAVER 등이 후원하는 ‘2009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에는 콘테스트 이외에도 국내외 정상급 뷰티디자인쇼, 대한민국 헤어콜렉션, 분야별 컨퍼런스 및 세미나, 대학졸업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컨테스트 참가신청은 8월 30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