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오늘(2일) 용산 본사 10층 강당에서 서경배 대표이사와 3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숨은 수요 찾기(Finding potential demand)'라는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황의 장기화가 예측되는 만큼 이로 인한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올바르게 관찰하고 적절히 대응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숨은 수요 찾기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 부문별로 고객 관계 관리 강화, 강한 상품 만들기, 영업력 업그레이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객 관계 관리 강화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고객과 물리적, 심리적으로 가까운 자리에 머물며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한 상품 만들기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 차별화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또 영업력 업그레이드는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여 숨은 수요를 찾고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오늘 시무식에서 서경배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가 변화의 시기임을 알고 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열쇠는 바로 고객의 마음 속에 있다”고 밝히며, “제품을 팔기 이전에 고객의 작은 바람이라도 꼭 해결해 주고 싶어하는 진실성 있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인 팀과 사원 등 45건을 포상했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원에게 수여되는 ABC대상은 간편하게 하루 한 번 마시면 체지방을 집중적으로 분해해 주는 혁신적 제품인 ‘비비프로그램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를 개발한 비비(V=B) 건강식품연구팀과 맞춤처방으로 사용감 및 안전성을 극대화한 한방샴푸 ‘려(呂)’를 개발한 퍼스널케어연구팀이 차지했다.

또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사원에게 주어지는 장원상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사원에게 수여되는 마스터상 및 원가혁신상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우수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 사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인 사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 등의 시상도 이루어졌으며, 지난 한해 동안 고객만족 실천사례를 보인 모범사원에게도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었다.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자 노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의 정수를 창출하고 이를 고객에게 선사하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www.amorepacif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