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들이 여름철 비수기에 대비한 프로모션 전략을 강화하고 나서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치열한 각사간 경쟁전이 예상된다.특하 지난해보다 한달정도 일찍 시작되는 백화점 세일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아덴(대표 조나단 흘랜드)은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 이벤트를 강화하기위해 메이크업쇼를 진행하는 한편 의류회사 대현의 나이스클랍과 조인트 이벤트 행사를 펼쳐 다양한 유형의 메이크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에봉사하는 여성을 선정, 후원하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는 행사도 마련해 6월말경 시상식과 함께 대상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





겔랑코리아(대표 울리비에 트롤레)도 지난4일부터 화이트닝 프로세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중정하는 등 일찍부터 화이트닝 제품을 여름철 전략품목으로 부각시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겔랑은 선태닝한 피부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는 테라코타 파우더와 피부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어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프로랄에센스 제품을 여름철 전략품목으로 특화시켜 판매하고 있다. 클라란스코리아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선케어 제품과 바디케어 제품의 백화점프로모션 행사를 강화할 방침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통한 판촉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바디샵(대표 박종호)은 이달과 다음달에 각각 향수와 아이젤 제품의 프로모션에 주력할 계획으로 특히 눈 주위의 민감한 피부에 빠르고 상쾌하게 수분을 공급하는 시원한 아이젤 「언퍼퓸드 엘더플라워 아이젤」을 여름철 전략제품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부드럽게 피부룰 수축시키는 엘더플라워 추출물과 위치헤이즐넛이 눈주위를 시원하게 식혀주어 여름철 아이케어 관리에 효과적이며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주요 수입화장품업체들의 여름철 비수기 프로모션 전략은 백화점 세일기간을 기점으로 강화될것으로 보이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의 영향과 경기악화로인한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치열한 판촉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