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지난해 15억 달러 수출 달성, 올해 국내 의약품 수출 확대 의지 다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14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의약품 수출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의약품 수출 의지를 다졌다.송경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15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FTA 시대를 맞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외로 눈을 돌려 국내 제약사가 수출 전략구조로 과감히 전환해 수출시장 확대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은 FTA로 인해 신약특허가 인정돼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의약품 수출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고 해외시장 개척 지원책을 마련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 식약청 김영찬 의약품안전국장, 한국제약협동조합 박제돈 이사장, 제약협회 문경태 상근부회장,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신약개발조합 조의환 이사장, 한약협회 이재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의수협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국내 의약품이 세계 시장의 중심에 서기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와 더불어 의약품 수출 진흥으로 제약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작년 의약품 수출의 날 제정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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