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제품, 시판시장 진출 활기
피부미용제품, 시판시장 진출 활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1.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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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판매에 풍성한 서비스, 불황국면 타개"청신호" ... 매출 크게 증가
최근들어 전문 피부미용제품사가 유통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피부미용업계의 고질적인 불황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전문점 등 시판시장 진출을 하고 있는데 기존 전문제품과는 별도로 일반제품을 개발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는 정가판매를 원칙으로 교육사원을 일선 전문점에 파견해 제품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거나 사용설명서를 제공해 전문제품의 특성을 살리는데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피부미용업체로 시판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달고코리아, 원주통상, 보메르화장품, 이수통상, 유향화장품 등 5∼6개사다.



원주통상은 지난 3월부터 프랑스의 마리아 갈란드 브랜드를 서울과 인천, 부산의 3개 총판을 거점으로 20여종의 제품을 3∼4만원대에 판매중이다. 특히 전문점주 대상의 제품교육을 매월 실시해 소비자의 피부타입에 따른 제품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보메르화장품도 탈라소 브레따뉴 기초라인과 목욕용품을 전국 18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해양제품이라는 특성을 살려 파부정화와 밸런스 조절에 초점을 맞춰 전문점주를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달고코리아는 전문점과 백화점 영업을 동시에 구사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8윌 뉴코아과천점 입점을 시작으로 현대, 갤러리아, 블루힐, 신세계백화점의 입점계약을 마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판시장 진출로 윌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고 고객에게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설명서 배부와 무료 피부관리서비스를 실시중』이라며 앞으로 시판시장 영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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