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10大사 R&D투자 저조하다
장업계 10大사 R&D투자 저조하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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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351억원 - 생산액 대비 1.8%불과
국외 보건복지위 국감자료



국내 장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태평양,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등 상위 10대사들이 신제품 개발등에 소요되는 연구개발비 (R&D)투자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자료중 신한국당 황우여 의원이 요구한 『10대 화장품사의 생산액과 연구개발 투자비』를 비교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4백43억원으로 생산액의 2.6%를 차지했던 상위 10대사의 연구개발비는 95년에는 3백51억원으로 생산액 대비 1.8%에 그쳐 전년에 비해 21.0%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R&D투자비 감소는 같은 기간동안 생산액이 12%증가한것과 비교해볼때 큰 대조를 보인것이다.



업체별 R&D투자비중은 코리아나가 전년보다 84.0%가 늘어난26억원을 투자해 생산액 대비 3.1%를 모여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나드리 2.8%(31억원)LG생활건강 2.3%(99억원), 태평양 1.8(1백6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또 절대금액에서는 태평양이 1백 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위 10대사중 에바스와 태평양이 전년보다 40%이상이 감소했고 전체 평균도 21.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 화장품 업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이란 지적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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