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판매제품의 발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도 최근 피부과 의사들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코스메디칼 화장품인 아이오페(IOPE)를 발매해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정찰판매 제품은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입화장품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발매한 것이며 내년중에 실시예정인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겨냥한 것이다.



아이오페(Integrated Effect Of Plant Extracts)는 식물추출물이 6.6%에서 18.5%까지 고농축으로 함유된 식물성 화장품으로 피부고민을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과학적인 제품이다. 특히 아주대, 강북삼성병원등 종합병원 피부과 의사가 참여해 피부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전제품의 피부반응도가 0∼0.9인 무자극성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태평양은 이달부터 엄선된 일선 전문점에만 이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유통관리 책임제를 통해 가격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태평양은 이 제품을 판매할 전문점에 별도로 제작한 「아이오페 전문점」이라는 간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찰판매제품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인 가격대는 스킨케어가 2만2천원이며 고기능제품인 에센스는 3만5천원이다.



제품구성은 베이직케어로 건성피부용과 복합피부용으로 구분시킨 화장수인 익스프레스 소프너(150ml, 2만2천원)와 밸런싱 리파이너(150ml, 2만2천원), 영양화장수인 뉴트리티브 에멀젼(125ml, 2만6천원), 컨센트레이트 에멀젼(125ml, 2만6천원)이 있다. 또 스페셜케어로 에너자이징 에센스(40ml, 3만5천원)와 하이드라 플러스 크림(50ml, 3만5천원), 링클리프팅크림(50ml, 3만5천원)이 있다.



태평양이 제품을 발매함으로써 정찰판매제품을 내놓은 회사는 9개사로 늘어났으며 제품은 10개 브랜드가 넘어 업계의 새로운 제품개발 경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특약점 대표, 아이오페 전문점주, 피부과 의사, 취재기자 등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페 브랜드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