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진출 1년맞은 제일제당
장업계 진출 1년맞은 제일제당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1.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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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윌 「식물나라」브랜드의 클렌징 제품을 출시하면서 화장품업계에 진출한 제일제당(회장손경식)이 이번달로 화장품 출시1년을 맞았다.



제일제당은 업계진출과 함께「화장품의 신유통 개척」을 선언,기존 화장품 유통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전문점이 아닌 수퍼마켓으로 판로를 정해 집중적인 공략을 펼쳐왔다.



지난4월, 식물나라 스킨케어 5종 발매, 남성용 「스팅」의 연속발매로 품목다각화를 시도한 제일제당은 11월초 현재 약 1백2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업계를 파고들고 있다.



더구나 「화장품=수퍼구매」라는, 현재의 시장상황에서는 난항이 예상됐던 유통경로를 통한 매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제당은 내달중으로 기초류에서 크린싱워터를 비롯해 2∼3품목을 추가 발매하고 내년중으로는UV제품 및 메이크업제품을 출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전국의 대형수퍼에만 유통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도시의 주요수퍼까지 제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하고 `식물니라`브랜드의 컨셉에 부합된다는 판단아래 CVS(편의점)에도 유통망을 가동시킬 계획이다.



`피부필수품`, `수퍼에서 구입하세요`등의 광고카피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으며 50%이상 할인되는 무질서한 시장상황속에서 정찰제판매제품·수퍼유통 제품이라는 가격·유통차별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제일제당의 행보에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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