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는 올해 회원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학회지 등재를 통한 위상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이옥섭, 이하 화장품학회)는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 장원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피부 보습연구의 최근 동향 (이승헌 교수, 연세대학교 피부과) △황기추출물의 항노화 효과(김미진, 사임당화장품) △양친매성 고분자 전해질 도입을 통한 Liposome의 안정도증진에 관한 연구(임형준, 아모레퍼시픽) △돌나물의 사람 각질형성세포에서 Hyaluronan Synthesis 발현촉진과 피부보습효과(심관섭, 한불화장품) △테린계 화합물의 미백 및 자외선 손상방어 효능에 관한 연구(김남경, 래디안) △원자흡광광도법을 이용한 화장품 중 미량원소 분석 △복분자 딸기 추출물의 효능․효과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이 발표됐고 기능성화장품 심사개선에 따른 민원설명회(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평가팀 손경훈 연구관)도 함께 진행됐다.



이옥섭 회장은 “학회 회원들의 논문 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의 성과가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올해는 학회지 등재를 통한 위상강화와 회원들의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장품학회는 올해 △회원들의 연구와 학술활동 지원강화 △학회지 학술진흥재단 등재 등 개선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안정성 연구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주요 사업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8월중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개편,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병기(더페이스샵), 김기호(바이오랜드), 한기태(생그린), 유익동(한국생명공학연구원) 씨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또 동암연구개발대상 시상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노호식 선임연구원이 대상을 수상했고 박서영(웰스킨), 윤경섭(사임당 화장품) 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 장원홀에서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