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국제미용자격증 통용
6개국 국제미용자격증 통용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06.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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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교육협회 이달부터 발급
이달부터 한국에서 ICLO 미용자격증을 취득하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들 나라들과 부분적으로 자격증을 공용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계 미용자격증 통용을 목표로 하는 ICLO(International Cosmetology Licensing Organization:국제미용자격기구))는 지난달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이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3일 동안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자격증과 관련한 발급비용, 디자인, 발급기준 등을 합의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인 제작 및 관리 등 제반사항은 인터넷 전문업체인 한국의 BM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ICLO의 초대회장인 미국 NIC의 커비 모리스 회장은 “ICLO의 목적은 전세계 미용인들의 자격증 통용을 통한 미용수준 향상이 궁극적인 목표하고 말하고 자격제도가 없는나라도 앞으로 지원함은 물론 국제 미용대회를 통해 미용의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석한 나라의 협회들은 각 나라 정부 및 주정부 산하 기관들로서 미국 NIC는 현재 52개주 중 33개주의 자격증을 통합한 단체지만 오는 8월 25일 NIC총회에서 나머지 미가입 주들도 ICLO 자격증을 위주로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캐나다의 CIABC은 11개주 중 7개주의 미용자격증을 관할하는 단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의 HABIA는 잉글랜드는 물론 스코틀랜드와 아이랜드에서도 자격증을 총괄하고 있고 이 자격증은 현재 EU 17개국과 통용되고 있다.



이밖에 호주, 뉴질랜드도 국가 산하기관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ERVICE SETA는 아프리카 남쪽의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 ICLO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직업교육협회가 주관하는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되면 과목은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 등 4개 분야의 ICLO자격증을 발급하게 된다.



한편 ICLO 본부는 제3차 총회를 내년 1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키로 했다.



▲ICLO는 지난달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이달부터 국제미용자격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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