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아로마테라피·기공의 만남
두피·아로마테라피·기공의 만남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11.0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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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두피모발 학술컨퍼런스 성료
두피모발 관련 종사자들이 아로마테라피, 모발형태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 정보를 교류했다.



한국두피모발미용학회(회장 하병조·이하 두피모발미용학회)는 지난 29일 동덕여대 대학원관에서 관련 종사자 약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두피모발 학술컨퍼런스를 마쳤다.



두피모발미용학회는 학계와 산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산학 연계 미용학회로 지난 7월 16일에 창립 총회와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학술컨퍼런스는 두피모발과 관련 있는 아로마테라피, 모발형태분석, 미네랄과 탈모, 웃음치료, 기공과 두피관리, 아유르베다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하병조 회장은 "한국두피모발미용학회는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학술논문집도 발간함으로써 이제 미용 분야의 특화된 두피모발관련 학회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지속적인 논문 발표와 교육 강연을 통해 최신 정보와 연구 결과들을 회원들과 공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학회도 변해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하고 학회의 발전과 위상 정립을 위해 특히 산학협력에 바탕을 둔 연구를 진행하고 기업체들의 가입을 유도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업계에 따르면 두피모발은 미용계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뷰티&헬스'가 키워드인 21세기를 맞아 관련학과의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피모발미용학회는 춘·추계 학술컨퍼런스와 하·동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두피모발 이외에도 아로마테라피, 기공, 웃음치료 등 인접한 학문 영역과 활발하게 교류해 학문을 위한 연구보다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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