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인 장업관계자들의 신용평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평가 3사가 발표한 `12월 법인의 기업 어음에 대한 95년 정기평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8백 66개 업체의 20%에 해당하는 1백 71개 업체의 신용평가등급이 낮춰졌으나 장업관련사의 평가등급은 전년과 같거나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등급별로는 적기상환능력이 최상인 A1등급은 태평양, LG화학, 제일제당 등 3개사이며 적기상환능력이 우수한 A2등급은 한국화장품과 풀무원 등 2개사로 나타났다. 또 적기상환능력이 양호한 A3등급을 받은 회사는 피어리스, 한불화장품, 피죤, 태평양 종합산업 등 4개사로 조사됐다.
이밖에 단기적 여건에 따라 안정성에 투기요소가 다소 내포된 B등급에는 쥬리아, 에바스, 애경산업, 유미코스메틱 등 4개사가 포함됐다.
이같이 12월 결산법인의 신용등급이 대량 하향 조정됐으나 장업관련사의 신용등급은 큰 변동이 없는 것은 자금사정이 타 제조업체보다 다소 여유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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