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 창립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 창립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7.07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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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안미려·고문에 강대영 씨 … 메이크업의 세계화 표방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회장 안미려)가 지난 2일 업계의 관심 속에 새롭게 창립됐다.



압구정동 팝그린호텔 6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그간 여러 차례의 모임을 통해 준비해 온 회장단과 정관 초안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돼 앞으로 메이크업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초대회장에 선임된 안미려 회장은 "지난 5월 21일 실시된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제3대 회장선거가 파행으로 얼룩진 불법선거라고 판단해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생ㄱ각했으나 이는 협회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의미에서도 벗어나고 소모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회원의 권익보호와 메이크업 분야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메이크업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외국 메이크업 아카데미와 제휴해 메이크업 이론과 실무에 대한 학문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메이크업 유학생을 위한 정보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 메이크업 1급 자격 신설을 통한 전문 고급인력 양성 △ 세분화된 조직위원회 운영을 통한 학문발전과 취업 도모 △ 메이크업의 글로벌화 추진 △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친목도모와 정보 교류 △ 협회 투명성 제고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을 △ 국제교육 △ 분쟁조정 △ 학술교육 △민간자격검정 △ 조직관리 △ 홍보편집 △행사 조직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빙, 활발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메이크업 관련 협회를 통폐합시켜 업계 전체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는 이사진의 자격을 메이크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업계 인지도가 높고 덕망있는 자로 정하고 △ 고문에 강대영(한국분장) △ 수석부회장에 김영혜 △ 부회장에 박수향·구유진 씨를 선임하고 △ 이사진은 권창주·김유순·김종식 ·이선저·이승주·임여경·한금주·홍석후·조미경·채송화 씨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가 지난 2일 창립총회를 갖고 메이크업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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