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제4의 메이크업 단체로 출범

국제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 창립 25일 총회 갖고 강대영 회장 추대…고문에는 김현남 씨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한국메이크업협회,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등에 이어 제4의 메이크업 단체가 결성된다.



가칭 한국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로 명명한 이 단체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피라코스메틱에서 창립 준비회의를 갖고 오는 7월 2일 본격적인 발대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불과 한달 전까지 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던 김현남, 김영혜, 안미려, 구유진 씨 등이 주축이 돼 분장예술인협회의 바람직한 발전상을 위해 제2의 단체를 만들기로 한 것.



이에따라 오는 7월 2일 발대식에서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강대영 씨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현남 씨를 고문으로 추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회장직은 김영혜, 안미려 씨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협회 구성에 나선 한 메이크업인은 "한국분장예술인협회의 지난 선거가 불법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할 것도 검토했으나 이는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또 감정적으로 대처할 부분이 아닌 소모전일 뿐이라 이사진 전원이 소송은 피하고 건설적인 단체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아 이번에 단체를 새롭게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협회를 만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본 협회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쪽에 궁긍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