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피부미용사협회(회장 이은미)가 오는 7월 10일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주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일 이은미여성한의원에서 만난 이은미 회장은 "2003년 미용경략 워크숍 이후 오랜만에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의사를 대상으로 두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또한 피부미용사와 미용사 등 현장에 강한 전문인과의 관계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2년전 지방의 한 여교사가 심한 탈모로 병원을 찾은 걸 계기로 탈모에 관심을 갖게 됐고 약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깨달아 이번에 피부미용사와 미용사 등과 함께하는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을 열게 됐다"며 "한방피부미용학회를 통해 1년여간의 준비를 해 오면서 한의사들에게도 두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작업을 해 왔고 이번 워크숍에 이은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한방탈모워크숍도 8월 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실제로 두피 관리를 통해서만도 탈모 등에 다양한 임상적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따라 이번에 한방 두피탈모 관련 전문제품 업체인 트리카와 제휴를 맺고 관련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내추럴 한방 두피관리센터'를 오픈, 관리사 양성 교육에서부터 각종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트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MBC뷰티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내추럴 한방 두피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며 교육 수료생 중 한의원과 피부미용실, 미용실 등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담인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흔히 한방에서 탈모의 원인은 크게 신허와 기혈부족, 그리고 어혈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결국 탈모도 열에 의한 것인 만큼 두피의 각질 제거 등으로 물길을 터줄 때 원리상 혈액순환이 잘 돼 피부를 맑게 하고 기를 왕성하게 하는 것이죠. 한방피부미용사협회인 만큼 한방으로 이론을 무장하고 서비스 테크닉까지 보유할 때 확대되는 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협회를 통해 전문적인 경락 마사지를 위한 한방피부미용사와 두피관리사를 양성해 내는 것을 목표로 이번 워크숍과 관리사 양성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방두피관리워크숍과 한방탈모워크숍은 각각 7월 10일과 8월 28일 가양동 한의사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