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천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제주도 신라호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영기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 어려움이 많겠으나 전회원이 단결해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노 이사장은 “산부인과의 올바른 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여성의학건강엑스포 개최, 산부인과발전위원회를 통해 학회, 개원의의 문제점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우수 논문상, 학술상 발표와 시상(아래 참조)에 이어 독일 프라이버그대학의 Dirk Watermann 교수, 호주 시드니 대학의 Rodney John Baber 교수의 특별강연을 비롯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세아 오세아니아 산부인과 학술대회(AOCOG)가 서울에서 열리는 관계로 예년보다 대회를 축소해서 진행됐다.



한편 많은 관심을 모았던 ‘과명칭 변경’과 관련한 제 2차 공청회에서는 1시간여에 걸쳐 찬성과 반대의 팽팽한 의견이 오고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이날 나온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아 학회 내 ‘과명칭 변경’ TF팀 구성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