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헤어스투디오(원장 박승철)가 뜻하지 않게 미혼모가 돼 억척스럽게 살아가며 미용인으로 성공하는 미담을 그려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의 장소협찬을 계기로 현실의 또다른 금순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행복한 가족기금 마련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복한 가족기금 마련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한부모가족 여성가장 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해 진행중인 사업으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전국 1백30개 매장에 한국여성재단 동전모금함을 설치, 사업에 참여하는 것.



또 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현재 국가기관에서 미용교육을 받고 있거나 현재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한부모가족 여성가장들을 선정, 실무를 가르치고 취업으로 연결, 향후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따라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현재 운영중인 미용전문재교육센터인 '박승철헤어아카데미'에서 이들을 위한 단기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수료 시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차 교육생 10명에 대해서는 6월 1일 본격적인 입학식 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MBC 굳세어라 금순아 출연자들이 참석해 사랑이 담긴 8백50만원 상당의 가위를 교육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기도 하다.



박승철 원장은 "미용을 시작할 때부터 다짐한 사회환원과 재투자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미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해 왔으며 무엇보다 한부모가족의 여성가장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지난 5월 6일 전경련회관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100인 기부릴레이' 행사에서 (재)한국여성재단(대표 박영숙)과 약정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