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4.19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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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까지 3부문 후보자 접수
로레알코리아(대표 클라우스 파스벤더)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대표 김지영),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가 생명과학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과학자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실시하고 있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이 오는 5월 20일까지 진흥상·약진상·공로상의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본 상은 여성과학계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2002년에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지난 2002년 서울대 노정혜 교수, 2003년 서울대 김영중 교수, 2004년 울산대학교 나도선 교수가 각각 진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레알은 유네스코와 함께 1998년부터 전 세계 여성과학자들을 격려, 후원하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제정하고 각 대륙별로 총 5명의 여성과학자와 총 15명의 젊은 과학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젊은과학자 부문에는 북한과학원의 계영순 박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있을 예정이며 심사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맡는다.



후보자 자격은 ▲ 진흥상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 과학기술자와 한국계 여성 과학자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고 후진양성 등 과학기술계 진흥에 크게 공헌한 자 ▲ 약진상은 45세 미만의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과학기술자와 한국계 여성과학자로 연구 업적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자 ▲ 공로상은 한국 여성과학자의 고용증진, 지위향상, 여성과학기술 정책 제고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의 장이면 된다.



추천은 각 기관장이나 단체장, 포럼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심사기준은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포상위원회가 결정한 방법에 준한다.



한편 역대 시상식 수상자는 2002년 제1회 로레알 여성 생명 과학상은 서울대 노정혜 생명과학부 교수(본상)와 연세대의대 백자현 교수(신진과학자상), 한국 화학 연구원 오세화 박사와 김영환 민주당 국회의원(공로상) 에게 돌아갔다.



제 2회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영중 교수(본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신진과학자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경자 교수(공로상),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정책과 한형호 과장(공로상)이 선정됐다.



200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수상자로는 울산대학교 나도선 교수가 선정되었고, 약진상은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문애리 덕성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한문희 프로테오젠㈜ 대표이사와 김숙희 한국식품영양재단 이사장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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