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코리아] 에릭실
[시세이도 코리아] 에릭실
  • 최혜정 hjchpi@jangup.com
  • 승인 2004.11.12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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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에 대응하는 '리프팅 과학'
에릭실(ELIXIL)은 일본 시세이도의 1백32년 축적된 화장품 역사와 첨단 연구기술력이 응집된 브랜드다. 일본에서는 지난 1983년 출시돼 20여년간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세이도의 롱런하는 베스트 셀링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국내에는 지난 9월 21일 화장품 전문점 전용 브랜드로 처음 소개되며 일선 전문점으로는 숍인숍 형태로 비즈니스를 개시했다. 시세이도의 카운슬링 노하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전문점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된 이른바 새로운 개념의 '리프팅 코스메틱'으로 시세이도 스킨케어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숍인숍을 통한 새로운 전문점 비즈니스로 한국 여성들의 효과 체험을 통한 시장 침투를 꾀하고 있는 에릭실의 정체를 살펴본다.



◈ 발매배경

에릭실은 시세이도코리아(대표 요시다 슈지)가 발매한 전문점 전용 신브랜드다. 시세이도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전문점 시장이 전체 화장품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핵심 유통 경로라는 데 집중, 현재의 시장상황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컨셉인 '숍인숍' 형태로 시장에 첫 진출했다.



이에따라 시세이도코리아는 전체 전문점 공간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전시매대와 상담부스 등을 도입하는 데 따른 시세이도의 스킨케어 노하우와 피부측정 기계 등 카운슬링 툴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정확한 피부진단과 상담을 통한 고정고객 확보와 신규고객 창출 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 브랜드 특징

에릭실은 지난 1983년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22년째 20대 후반에서 30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시세이도의 베스트 셀링 브랜드다.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이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부 속 콜라겐에 착안해 피부에 힘을 실어준다는 컨셉에서 탄생된 브랜드라는 점에서 여성들의 피부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은 물론 연령대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층을 확대해 왔다.



발매이후 22년간 수차례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일본에서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한 에릭실은 이번 가을 시즌, 새로운 컨셉의 '리프팅 코스메틱'이라는 장르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리프팅하면 크림이나 에센스 등의 단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번 에릭실은 리프팅 화장수부터 에센스, 크림에 이르는 풀 라인으로 구성, 제안한다는 점에서 제품간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에릭실은 피부노화의 3대 요인 중 하나인 처짐 현상에 대응해 피부에 힘을 실어주고 생기있게 해 주는 제품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여성들에게 리프팅을 통한 생기넘치는 피부를 선사할 이른바 '프리 안티에이징' 제품이라고도 특징지을 수 있다.



제품은 스킨케어 총 12품목 17종에 메이크업 15품목 45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만원대에서부터 6만원대에 이른다.



◈ 제품특징

에릭실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여성이 20대 초반에 지녔던 탱탱함이나 탄력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늙어보이고 힘이 없어보이는 피부고민에 적극적인 해법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에 대한 고민이 늘어날수록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 시장은 크게 신장하지만 특히 이 가운데서도 20대에서 40대 연령층의 안티에이징 제품 사용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시세이도 측은 전하고 있다.



그 중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에릭실은 리프트업 효과가 강화된 기본 스킨케어 라인을 이노베이션한 것. 특별히 이번에는 형상기억 효과가 있는 '고탄력 콜라겐 추출물'이 배합된 제품이 일부 출시돼 진피에서 콜라겐 생성을 돕는 것은 물론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표피에도 작용해 처지기 쉬운 피부결을 탄력있게 정돈해 주는 등 더블 리프팅 효과를 준다.



이같은 효과를 상징하는 제품이 바로 콜라게니쉬 리프트 EX 리프팅 에센스(50ml)로 형상을 기억하는 고탄력 콜라겐 추출물을 배합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콜라게니쉬 리프트 EX는 고탄력 콜라겐 추출물 배합으로 피부 속과 겉에 리프팅 네트를 형성해 피부에 탄력을 보강하고 피부가 빠르게 리프트업돼 피부 본래의 탄력을 되돌려주는 특징이 있다.



신기술인 고탄력 콜라겐 추출물은 압력을 가해도 원래 형상으로 돌아가는 형상 기억 효과가 있는 탄력성을 지는 베이스에 복합성분을 처방한 기술이다. 해양성 콜라겐과 수퍼 액티브 CE, 백리향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



외부의 나쁜 영향으로 인한 피부 산화를 방지하고 피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지켜주고 보습효과가 있다. 릴랙스할 수 있는 은은한 플로럴 허브 향이 사용감까지 상쾌하게 해 준다.



한편 에릭실은 리뉴얼 과정에서 지난 2002년 11월 '처짐'이라는 피부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발매된 캡슐 콜라겐 배합의 리프팅 크림 '에릭실 비쥬얼 리프트'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이듬해인 2003년 9월, 콜라겐을 2배로 배합시켜 강화한 '비쥬얼 리프트 V'를 발매, 이 제품을 통해 일본에서만 전년대비 1백40%의 매출신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비즈니스 전개방향

시세이도코리아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오랜 기간 국내 화장품 전문점을 연구한 끝에 '숍인숍' 방식의 비즈니스 전개방향을 설정했다.



시세이도의 기업이념과 점두활동의 방식에 뜻을 같이해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전문점만을 선별해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으로 현재 안암동 '제제'를 비롯해 연말까지 약 10여개 정도의 전문점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세이도의 에릭실을 숍인숍 형태로 운용하게 될 전문점에는 전용 집기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피부측정기계 등 카운슬링 툴이 설치돼 정확한 피부진단과 상담, 소비자 체험이 이뤄져 오랜 전통의 카운슬링 노하우가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시세이도 측은 이와관련해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성들이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으며 아시아에서도 화장품 트렌드의 반영이 빠른 국가 중 하나"라며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니즈가 다양하고 선진화된 코스메틱 문화를 갖고 있어 향후 국내 전문점 비즈니스에서 시세이도의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종합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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