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뉴욕 모델에 가수 '보아'
메이블린뉴욕 모델에 가수 '보아'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08.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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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속에 7억원‥‥9월부터 광고 시작
로레알코리아의 대표적인 색조 전문 브랜드 '메이블린뉴욕'의 새 모델로 가수 '보아'가 캐스팅됐다.



계약 조건은 1년 전속에 7억원으로 파격적인 금액이다. 그 동안 로레알코리아는 염모제 로레알 파리에 이소라를 비롯해 고소영 등 한국인 모델을 캐스팅한 바 있으며 현재 백화점 브랜드 비오템의 모델로 이효리를 기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색조 전문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의 모델로 한국인을 기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초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보아는 최근까지 초저가브랜드 '미샤'의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모델 캐스팅으로 귀엽고 깜찍한 소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인 연예인으로서의 진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그 동안 다각적인 측면에서 한국적 상황에 부합하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캐스팅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초에는 OEM 전문업체 코스맥스(주)와 메이블린뉴욕의 일부 색조제품에 대해 국내 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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