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38)·LG생활건강(54)·코리아나(91)
한경비지니스 선정
주간 경제전문지 한경 비즈니스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 100대 기업`에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을 비롯해 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 등 3개 화장품 기업이 각각 38위와 54위, 그리고 9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기업 경영실적을 토대로 시가총액·매출액·순익 등 3개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2002년 한국 100대 기업에서 (주)태평양은 지난해 9천7백억원의 매출액과 1천1백70억원에 이르는 순이익, 그리고 높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화장품 기업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또 LG생활건강은 분사 이후 수익 중심의 경영과 무차입 경영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화장품 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대 기업에 선정된 코리아나화장품의 경우에는 연평균 12% 대의 성장 속도와 무차입 경영실현이 높은 점수를 받아 91위에 랭크됐다. 코리아나화장품의 경우 또 창립 10년만에 메이저 화장품업체 대열에 합류했으며 화장품 업계에서 매출·이익·시장점유율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업체로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연평균 21.1%의 고성장과 최근 3년 동안 12% 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 한국 100대 기업 중 화장품 업계 기업 현황
<단위:억원>
업체 | 순위 | 2001 매출액/당기순이익 | 2002 매출액/당기순이익(목표) |
(주)태평양 | 38 | 3,435/238 | 3,950/280 |
(주)LG 생활건강 | 54 | 9,713/1,170 | 10,500/1,393 |
코리아나화장품(주) | 91 | 8,311/556 | 12,200/830 |
기사입력일 : 2002-05-22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