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부로 랑방 향수의 국내 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주)코익(대표이사 김근)이 약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 판매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3년에 설립된 (주)코익은 그간 로레알코리아에서 백화점에 판매해 온 랄프로렌·아르마니·까사렐·기라로쉬·랑방 등의 향수브랜드의 한해 시판유통을 담당했던 업체.



이번 랑방 향수 수입·판매권을 확보함에 따라 (주)코익은 코레알코리아의 판매대행 업체에서 국내 향수 수입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코익이 시판시장을 재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향수는 랑방 옥시젠 여성용·남성용으로 복잡하고 오염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신선한 공기에 대한 욕구와 자유와 순수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20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다.



한편 지난해 7월 로레알 본사에서는 프랑스 패션·향수 브랜드인 랑방과 그 자회사를 `핵심사업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하모니 SA사에 매각함에 따라 이러한 사후 조치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입력일 : 200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