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함유 미백 화장료 특허 획득
칼슘 함유 미백 화장료 특허 획득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2.05.3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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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 세포활성 신소재료 응용


`피부로 보충하는 칼슘`



한불화장품(주)(대표이사 임병철)이 `칼슘을 함유한 피부 미백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특허 제 0329963 호)를 획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칼슘의 화장품 적용은 지난 3년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거둔 결실로 ICS의 ICS Ca 2+세럼과 크림에 적용돼 현재까지 매출신장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한불화장품 측은 밝혔다.



한불화장품이 특별히 칼슘을 피부화장품에 적용한 것은 칼슘이 인체 내에서 세포간 신호전달과 세포간 결합 등 중요한 기능을 하는 무기질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외 손실량이 많아진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에따라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소장 표형배 부장)는 화장품과 같은 피부 외용제에 칼슘을 첨가, 피부를 통해 칼슘을 보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결국 칼슘을 함유한 화장료가 세포활성과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연구과정에서 살펴본 결과 칼슘은 유화제품에 첨가되면 각종 당과 단백질 같은 고분자와 가교결합을 형성해 제품의 성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스킨류에 다량 함유하는 다른 이온성 물질과 반응해 결정을 형성하는 등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는 고농도의 칼슘을 안정적으로 함유할 수 있는 신제형을 개발, `칼슘을 함유한 피부 화장료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해 99년 특허를 출원, 올해 초 특허를 획득했다.



제품화에 성공한 칼슘 원료도 일반적인 원료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미역과 다시마, 파래, 청각 등 해조류에서 분리·정제한 원료를 사용해 수용성 혹은 비수용성 칼슘을 함유하는 캡슐로 제조해 원하는 양만큼의 칼슘이 첨가된 안정한 화장품 조성물로 만들어 낸 것이다.



한불화장품은 최근 주름 개선 원료인 7DHC를 비롯해 단백질 분해효소인 케라소프트 등 특허등록 원료를 속속 개발, 오랜 투자연구에 대한 결실을 거둬들이고 있다. www.hanbul.co.kr" target="_blank">www.hanbul.co.kr





기사입력일 :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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