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장품전문점 박가분 ①
대구 화장품전문점 박가분 ①
  • 장업신문
  • 승인 2002.07.04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물관에나 가야 접할 수 있었던 화장관계 유물을 화장품전문점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졌다.



화장품전문점 박가분은 지난 1994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에 첫 매장을 연 이래 현재 대구와 부산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회사이다.



박가분은 지난 해 12월 수성점 매장을 80평으로 넓히면서 매장 한 켠에 아담한 옛 화장용구 자료관을 갖추게 됐다.



박가분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은 사장 이무열 씨가 화장품회사 영업사원 시절부터 십 수 년 동안 개인적인 취미로 한 두점씩 모아온 것들.



자료관에는 소장품 중 일부인 3백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화장품 박가분을 비롯해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의 각종 분합, 연지합, 청동이나 화각으로 된 거울, 칠보비녀, 경대, 빗접, 비치개, 귀이개가 있는가 하면 신라나 고려시대의 팔찌, 귀거리, 목걸이 등 옛 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접할 수 있다.



박가분은 이와 함께 국내 화장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http;// www.bakgabun.co.kr) 내에 ‘여성문화를 찾아서’라는 컬럼도 연재하고 있다.



자료도움 화장품전문점 박가분 이무열

문의는 053-745-53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