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마지막 낙원’·’세계의 아침’ 등으로 불리고 남태평양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인도네시아 군도를 구성하는 수천개 섬 가운데 하나인 발리.



발리에서 꼭 가봐야할 할 곳은 바롱댄스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성스러운 짐승 바롱의 이야기로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바롱은 2백10일마다 돌아오는 가룬강기에 악령을 진정시키려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염병을 내쫓는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발리의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짐바란 해변 노천 오두막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씨푸트 요리와 함께 발리의 저물어가는 밤을 감상할 수 있다(바다가재 1KG, 왕새우구이, 오징어구이, 생선구이 등). 입구부터 야자수 열매 피우는 연기와 각종 해산물을 굽는 냄새가 정겹고, 발리 특유의 소소를 바른 각종 해산물은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데 충분하다.



붉게 타오르는 저녁놀과 촛불을 조명삼아 시원한 파도소리를 듣노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고, 5인조밴드의 ‘사랑해 당신을’을 한국 노래를 들으며 연인과 달콤한 밀어를 속삭일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문의·타임투어 고은미 02-720-0898.



퀴즈



16세기부터 전해져 온 전통 수공예 나염 제품으로 주로 왕족들만이 착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전통 수공예로 관광상품화 돼 있으며 반점· 물방울이란 말로 작은 점으로 그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이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