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공간 ‘멀티숍’이 뜬다
복합 문화공간 ‘멀티숍’이 뜬다
  • 장업신문
  • 승인 2001.02.2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번 나들이로 서점·레코드숍·카페 들려 인터넷 브랜드도 만나



서점, 레코드숍, 카페 등의 매장을 하나로 묶은 멀티 숍이 편리함을 내세워 고객을 사로 잡고 있다. 한번에 여러가지 다양한 문화와 생활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은 최근에 분위기있는 카페도 함께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던 인터넷 브랜드들이 온라인 멀티숍 브랜드로 뛰어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멀티숍을 소개한다.





● 튜 브

각종 뮤직비디오의 촬영장소로 이미 낯익은 튜브는 음반매장, 카페, 서점으로 구성된 복합매장이다. 튜브카드도 발급이 되는데 북코너에서는 1천점이 될 경우, 음반매장에서는 15개의 도장을 찍으면 카드가 발급된다.

특히 이곳의 북카페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총 1만 5천 여권의 서적이 있는데, 잡지가 많은 편이며 구하기 힘든 디자인 서적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없는 서적은 도서신청서로 주문할 수 있으며 희귀한 서적이나 중요 서적 위에는 그 책에 관해 간단한 메모를 해 놓은 배려도 돋보인다

1층은 화이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음반매장으로 타이틀 음반이 1만5천장 정도 구비되어 있다. 그 외에 DVD도 판매하고 있고 CSE LOGIC도 전세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카드가 있으면 서적은 5%, 까페는 10%, 북까페는 5%, 음반은 1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라이코스

매장 안쪽에는 도서, 테이프, DVD 코너가 있는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은은한 조명의 스탠드와 마룻 바닥, 편안한 소파와 벽지를 사용해서 서재같은 느낌을 준다. 다만 일반도서나 국내잡지를 찾아 볼수 없고, 디자인이나 건축 같은 전문 외국잡지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아쉬운 점.

한쪽에 마련된 까페는 한쪽벽을 비추고 있는 라이코스 마스코트가 인상적이며, 오렌지색과 검은색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라이코스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카페 한쪽에 있는 바에는 헤드폰이 설치되어 있어서 음악과 더불어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카운터에서 미리 계산을 한 뒤 쿠폰을 받아야 까페를 이용 할 수 있다. 3가지 종류의 달콤한 케익은 3천원이며, 커피도 3∼4천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 프 리 챌

커뮤니티 포털 프리챌의 카페 ‘훌라’는 자사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을 위한 공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동시에 티셔츠, 가방, 모자, 머그컵, 문구 등 각종 프리챌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숍도 한편에 자리해 있다.

프리첼에서 활동중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모임장소를 빌려주고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 세이큐피드

미팅 커뮤니티 세이큐피드는 압구정에 위치해 있다. 2개층 1백50여평 규모로 한층에 카페와 스터디방, 또 다른 층에는 술을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바가 마련돼 있다. 카페에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돼 노트북을 가지고 올 경우 누구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미팅러테이셔너를 통해 독특한 단체 미팅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천리안, 야후, 유니텔 등이 아셈타워와 버거킹, TGI 등 외식업체 매장내에 인터넷 무료공간을 열어 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