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날의 흔적, 첫사랑 이야기
출연 : 금성무, 양영기, 막문위
개봉 : 5월말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다가와 영원히 가슴에 머무는 젊은 날의 흔적.
영화 심동(心動)은 그 사랑으로 20년의 세월을 아프게 살아가는 호군, 소루, 첸리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동안 진정 소중한 것, 잃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용히 묻는다.
지난해 ‘성원’과 함께 홍콩 멜로 영화의 흥행 이변을 일으킨 감성 멜로영화다. ‘친니친니’ 이후 2년만에 다시 찾아온 금성무와 2000년 금상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인 양영기, 또 홍콩 모델 막문위가 주연을 맡았다.
홍콩 최고의 여성 감독 장애가가 감독한 이 영화는 30대 후반에 접어든 감독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사랑에 대한 섬세한 감정 묘사, 그리고 20여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패션, 음악, 유행에 대한 꼼꼼한 배려가 기존의 멜로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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