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신비와 실체
태양의 신비와 실체
  • 장업신문
  • 승인 2001.07.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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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없이는 이 지구상의 생물체는 단 한순간이라도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인류는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태양을 신으로 모셔 숭배하였으며 그런 전통은 지금까지도 우리 생활에 익숙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을 숭배해 T을 뿐만 아니라 햇빛으로 병을 치료하기도 했다.



희랍시대의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의학과 태양을 위한 신전을 지었고 헤로도토스(Herodordus)는 여름 햇빛보다 가을 햇빛이 약하다는 것도 알았다.



우리의 옛 어른들도 여름철에는 무조건 태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름에 피부를 검게 태워야 건강해지고 한 겨울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넘긴다”고 했다.



1900년대의 일광요법은 빈혈, 구루병, 피부병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미용법에서도 피부를 그을리는 것이 좋다고 여겨져 유행까지 되었던 것이 있다.

그러나 1983년 미국 뉴욕에서 제 1차 세계피부과학 총회에서 “태양광선과 각종 피부병과의 함수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인식이 크게 달라지게 됐다.



황색인종인 우리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백인종에게는 날로 피부병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40여만 명이 피부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 중 80%가 자외선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태양광선에 대해 실체를 알아볼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 피부암의 위험성과 피부노화의 가장 큰 원인인 태양광선의 실체를 알아보자.



1. 태양광선의 실체



태양은 거의 수소와 헬륨이라는 두 원소로 구성돼 기체덩어리로서 중앙부의 온도는 섭씨 1,600만 C나 되는 높은 온도다.



이러한 높은 온도에서는 전자들이 원자핵으로부터 궤도를 이탈하게 됨으로 자유전자와 원자핵의 혼합율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플라즈마라고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벼운 원소의 원자핵이 서로 결합해 핵 융합반응을 일으키며 이때에 엄청난 에너지와 빛을 방출하게 된다.



그러면 태양광선은 어떻게 분류되며 어떤 종류가 피부에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태양광선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보이지 않으면서 뜨거울 열을 내는 적외선(760∼150nm) 42%이고 무지개 색을 구분하게 되는 가시광선(400∼760nm) 52%이며 피부에 치료작용과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280∼320nm) 6%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x, k선 등이 있다.



2. 자외선의 집중연구



●자외선(ultra-violet rays)

1801sus 독일의 화학제 리테르(j.w.ritter)가 발견했다. 자외선은 불가시광선으로 열이 없이 찬 느낌의 광선(냉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화학선이라고 부른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서 UV.A·B·C로 구분된다. 특히 UV.C(단파장)는 지구의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지표에 닿지 않으면 자외선의 양은 고도 지형적 위치, 날씨, 대기조건, 계절에 따라서 다르다.



●자외선의 종류

1) UV. A(320∼400nm)

·유리를 통과한다.

·진피의 유두층, 망상층까지 영향을 미친다.

·탄력섬유와 콜라겐 섬유의 붕괴로 탄력감소 조기노화에 초래한다.

·피부를 갈색으로 만들며 심하면 진피형 멜라닌의 흑화로 기미, 주근깨가 더욱 심해진다.

·모세혈관의 확장·파괴로 피부의 근본인 진피 조직을 와해 시킨다.



2) UV.B(280∼320nm)

·유리로 차단이 가능

·표피층에서 심하면 진피 유두층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썬텐, 썬번, 수포, 화상을 입히기 쉽다.

·신체에서 비타민 D를 생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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