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전문브랜드 지향
아이케어 전문브랜드 지향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2.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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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자연주의·에너지` 컨셉 아래 15품목 라인업


◎ 이노블레스 `딸리까`



지난 5월 설립이후 1주년을 맞은 이노블레스(대표 김옥균)가 올해를 `장업계 정착의 해`로 정하고, 신브랜드 도입과 함께 내부 조직체계와 유통체계 등을 정비함으로써 종합 유통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화장품과 향수 종합유통회사로서의 국내 시판시장 정착과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위해 화장품사업부와 향수사업부로 조직체계를 갖추고 지사형식의 총판유통을 대리점 체제로 전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광고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러한 준비작업을 통해 작지만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나는 야심을 품은 이노블레스의 올해 영업전략으로 화장품부문은 백화점 입점을 확대(연내 5개 백화점 입점 예정), 향수부문은 본사 직거래 모니터 숍과 대리점 유통을 기본으로 영업을 전개, 딸리카는 신규 대리점 정착(전국 15개) 등을 목표로 세워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목표(공급가 기준)를 화장품 부문은 30억원, 향수부문은 60억원, 딸리까 부문은 10억원 등 총 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특히 올해로 국내에 출시한지 2년이 된 딸리까(Talika)브랜드의 경우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대리점 정착과 프랑스·아시아 시장의 성공을 국내에 알리고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광고·홍보의 강화로 매출 증진과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해 그 입지를 넓혀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지난 2년간 특별한 마케팅 전략 없이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며 시판내 화장품 시장에 입지를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는 천연 자연주의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 딸리까. 시판용 수입화장품 중 경기침체를 극복하며 작지만 실질적 이익 확보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 딸리까의 발매전략을 알아본다.





● 브랜드 탄생



세계 2차 대전 후인 1948년 프랑스의 젊은 의사 다니엘 로슈에 의해 개발됐는데 원래는 식물에서 추출된 항균성 크림으로 파리의 한 병원에서 전쟁의 사상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됐고 그 과정에서 로슈는 이 제품이 상처를 낫게 할 뿐만 아니라 속눈썹과 눈썹을 자라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 브랜드 컨셉



딸리까의 컨셉은 순수함과 에너지, 자연주의 그리고 케어에 있다.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통해 순수한 미를 회복하기를 원한다. 제품 자체와 용기의 파란색은 제품의 높은 효능과 에너지 효과를 반영하며 식물·과일·꽃 등에서 얻어진 성분들이 딸리까를 이루고 있다.



딸리까는 이러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피부자극이 없고 각 제품마다 특정 트러블에 대한 맞춤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제품 구성 & 특징



딸리까는 크게 아이라인, 네일케어, 페이셜 라인으로 나뉘며 총 15품이 국내에 출시돼 있다.



▲ 아이라인 : 속눈썹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인 리포실은 메이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약해진 눈썹의 탄력과 윤기를 되찾아 주고 28일만에 자연적으로 풍성한 눈썹을 선사해 주는 것이 특징.



마스카라같이 사용이 간편한 리포실은 순식물성으로 민감한 눈에는 전혀 자극을 주지 않으며 속눈썹 성장효과를 주장하는 유일한 제품으로 프랑스 내 공공심의 기관에 의해 성능의 홍보가 공인된 제품이기도 하다.



주력 제품인 아이케어 제품으로 눈썹과 속눈썹의 성장을 돋는 리포실과 아이브로우 리포실이 있으며 메이크업 리무버로 젠틀 아이 클린져와 래쉬 컨디셔닝 클린져가 있다.



▲ 페이셜제품 : 신속한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에센스인ㄴ 우리스 바이탈과 즉각적인 피부윤기를 확인할 수 있는 타이트닝 젤인 인스턴트 뷰티, 피부의 활력과 재생을 위한 후르츠 페펙션과 눈 주의 피부에 부착시켜 여양분을 공급하는 아이테라피 패치가 있다.



▲ 손톱케어 : 손톱의 기초구조를 강화시키는 네일 리제너레이터와 trPchlch의 발포성 네이케어 제품인 인스턴트 매니규어가 있다.



● 디자인컨셉



딸리까 용기디자인은 무엇보다도 내용물의 보존성과 위생성을 최우선으로 해 디자인됐다. 심플하고 모던한 프리젠테이션은 확실한 효과를 약속하는 딸리까의 컨셉과도 잘 맞아떨러져 트러블 슈팅 제품으로서의 이미지극 극대화 시킨다.



● 영업·마케팅 전략



이노블레스는 지난 2년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딸리까의 제품력을 확인한 후 올 5월을 기점으로 보다 영업·마케팅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예로 그동안 지사체제(총판용업)였던 영업방식을 대리점 체제로 전환, 기존 4개의 대리점을 재정비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리점 모집해 전국에 15개의 대리점을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아이 전문제품인 만큼 판촉·전단지 등의 홍보활동이외에도 각 대리점과 판매사원의 교육을 강화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이를 통해 제품 판매활성화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각종 20∼30대 여성이 즐겨보는 패션잡지 등의 홍보매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딸리까는 효능이 검증된 확고한 제품을 갖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점주와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저한 시장분석에 근거한 현장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사용기회를 넓히기 위해 테스터와 샘플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점 매장에 와이드 컬러와 테스터용 받침대 등 디스플레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 Brand Summary



·핵심타깃: 눈썹의 성장을 척진시키고 강화시키는 딸리까 고유의 제품들은 아름다워지기 원하는 모든 여성

·브랜드 컨셉: 눈·얼굴·손톱 등 특정피부 트러블을 케어.

·제품구성: 아이라인과네일케어, 페이셜 라인등 세계라인에 15품목

·가격대 : 1만 4천원대부터 6만5천만대

·핵심성분: 식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눈썹성장 촉진 제품은 리포실은 쐐기풀과 밤나무알랑토인, 콜렉시인 등을 핵심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 전국 15개 대리점 체제 전환, 전문점·대리점 교육강화





BM코너 - 화장품 사업부 김호범 과장



"틈새시장 공략 자신 있습니다"





“딸리까는 지난 200년 7월 도입이후 큰 폭의 성장은 아니지만 이미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인 브랜드입니다. 이제 이노블레스가 설립 1주년 맞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브랜드인지도 확산을 위해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노블레스의 조직개편과 함께 새롭게 화장품사업부의 총괄업무를 맡게 된 김호범 과장(35). 그는 지난 2년간 딸리까는 마니아층이 형성할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가졌다고 자신하며, 향후 영업활동에 있어서도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재구매층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설립이후 향수사업과 화장품사업을 진행해온 이노블레스가 업그레이드 된 딸리까브랜드 도입과 함께 기존 지사(총판형식)체제에서 전국 대리점 체제로 전환, 영업조직 재정비를 통해 판매활성화에 나섰다.



김 과장은 "딸리까는 우리 피부의 취약부분을 케어하는 특정 트러블 케어를 위한 식물성화장품으로 특히 주력제품인 리포실과 아이브로우 리포실은 속눈썹과 눈썹 성장을 촉진해 주는 유일한 제품입니다. 또 어느 화장품과도 어울리는 제품군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라며 "또 판매하기도 쉽고 재고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영업활동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딸리까가 빠른 시간안에 시장에 정착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현재 활동중인 4개의 대리점이 본사와 동업자와 같은 수준의 파트너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 특히 틈새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라는 적절한 아이템과 단순한 제품구성이라는 점에서 판매 당사자들에게 활력과 시너지 효과를 부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편 김 과장은 전국 15곳의 딸리까 대리점을텅해 올해 15억원(공급가기준)이 매출을 올릴 것이라 자신하며, 올 9월에는 니나리찌 화장품의 새 버전을 런칭할 계획이어서 이노블레스의 장업계 정착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일 200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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