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A·B 동시차단 제품 발매
자외선 A·B 동시차단 제품 발매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2.05.0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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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 3년여 연구 결실


바탕·ICS·앙드레김 적용



자외선 A와 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을 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병철) 기술연구소(소장 표형배)가 개발에 성공, 식약청의 기능성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가는 지난 3년여간 자외선 A 자외선 차단효과와 관련, 실험의 규격화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자외선 A 영역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깊은 연구를 추진해 올린 개가다.



지금까지 자외선 차단제품은 자외선 B 영역의 차단효과를 지닌 제품에 한한 것이었다. 그러나 자외선 A 영역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 유해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지난 2001년 10월 10일 자외선 A 영역에 대한 자외선 차단효과 측정방법 기준이 고시(고시 2001-64호)된 바 있었다.



한불화장품은 새롭게 고시된 기준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 3품목을 개발해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한국의 사계절에 대한 통계적인 자욋너 지수를 조사해 가장 이상적인 자외선 차단제품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시키면서 자외선 영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표형배 기술연구소장은 "자외선 차단제품은 자외선 차단지수의 상승과 함께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소지가 큰 제품인 만큼 피부 안전성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면서 개발에 임했다"며 "그동안 한불화장품이 추구해온 피부 안전성, 유효성을 고려한 연구개발 이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에 기능성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바탕 세범프리 선스크린(SPF 33. PA++), ICS 시스템 350 더블프로텍션 선밀크(SPF 30. PA++), 앙드레김 화이트디펜스 선블록(SPF 35. PA++) 등 총 3개 제품이다. www.hanbul.co.kr" target"=_blank">www.hanbul.co.kr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200∼290nm로 가장 짧은 UVC, 다음으로 290∼320nm인 UVB,그리고 파장이 가장 긴 320∼400nm인 UVA의 3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 UVC는 오존층에서 전부 흡수돼 지구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지구까지 도달하는 총 6%의 자외선 중 UVA가 5.5%, UVB가 나머지 0.5%를 차지한다.



자외선의 종류에 따른 피부의 투과 정도와 파장별 피부침투를 세분하면 200∼280nm(자외선 C)는 각질층과 과립층만 통과하고 290∼320nm(자외선B )는 진피의 모세혈관까지 통과, 피부에 흉반을 일으키고 멜라닌을 증가시킨다. 320∼400nm(자외선 C)는 피하지방층에 충혈을 일으키고 열이 난다.



자외선 차단지수의 표기방법은 자외선 A와 B가 다르다.



자외선 A 차단지수는 PA로 UVA 조사 후 24시간 내에 전 조사영역에 기본적으로 희미한 흑화가 인식되는 최소 자외선 조사량을 최소지속형즉시흑화량(MPPD)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제품 도포 부위와 무도포 부위의 MPPD의 비를 자외선A 차단지수로, UVA의 차단효과의 정도는 자외선A차단등급(PA)로 정했다.



PFA UVA차단정도분류 UVA 차단효과

2 이상 4미만 PA+ 있음

4 이상 8미만 PA++ 상당히 높음

8이상 PA+++ 매우 높음



그리고 자외선 B 차단지수는 SPF. 화장품을 바르고 일정량의 햇볕을 쬐여 피부가 최초로 붉어지는 시간(MEDp)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피부에 같은 양의 햇볕을 쪼여 피부가 최초로 붉어지는 시간(MEDu)으로 나눈 것 이다.

- 자외선차단지수(SPF) = SPFi ÷ n (n=표본수)

- 각 피험자의 자외선차단지수(SPFi) = 제품을 도포한 피부의 최소홍반량(MEDp)÷제품을 도포하지 않은 피부의 최소홍반량(MEDu)





기사입력일 : 200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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