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설립, 지금까지 전세계 11여 개국에 런칭된 에이치투오 플러스(H2O+)가 이달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한다. 지난달 28일 런칭행사을 위해 한국에 내한한 에이치오플러스(H2O Plus)의 해외사업부 인터내셔널 디비젼의 로저 막스(49) 사장은 `에이치투오플러스는 해양성분과 워터베이스 컨셉의 순수 자연성분 화장품으로 미국과 시카고를 비롯해 이미 홍콩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구나 아시아 시장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판단아래 홍콩과 일본에 이어 한국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치투오플러스는 워터베이스라는 독특한 컨셉의 브랜드로 순수한 물로 모공의 막힘없이 피부에 최상의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오일프리 타입의 순수 자연주의 화장품"임을 강조하며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현재 홍콩, 일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 진출 또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에이치투오플러스는 일본·싱가포르·태국·대만·호주 등 전세계 11개국에 1백1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9월에는 남미와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로저 막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인 지인인터내셔널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발전시켜 현재 한국 백화점에 오픈한 5개 백화점 매장과 오는 11월에 오픈 예정인 H2O+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인터내셔널 디비젼의 비전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