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미용사법 제정 촉구
독립 미용사법 제정 촉구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2.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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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 27억원 상정…`피부미용 자격` 반대
2001 IBS 선발전 겸해대한미용사회(회장 하종순)는 지난 13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약 27억1천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독립 미용사법 조기 제정을 위한 촉구대회 결의문을 낭독하고 피부미용사 자격 결사반대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미용사회는 지난 6월 27일 턱없이 높게 책정돼 전국 대의원들의 반발을 샀던 정기총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총 예산 27억2천8백55만원에서 총 2억6천만원을 삭감한 27억1천4백60만원을 새해 예산안으로 통과시켰다.



수입대비 지출내역이 없다는 지적과 지회・지부의 상급회비도 줄여달라, 회계의 산출근거가 없다는 등의 반대의견이 제시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함께 미용사회는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인 독립 미용사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 ▲ 국가에서 부여한 미용사 면허를 보호하라 ▲ 미용사법 제정 방해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 국회와 정부는 명분없는 반대 행위에 흔들리지 말자 ▲ 미용사법 조기제정으로 한국 미용을 세계화하자 ▲ 국회와 정부는 60만의 염원인 미용사법을 즉각 제정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현재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피부미용자격 신설을 반대하며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피부미용사자격제도 신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것은 물론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성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미용사회는 2001 IBS 대회에 파견할 국내선수 선발전도 함께 개최했다.



기사입력일 : 200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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