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헤어 트렌드 정기 발표
한국적 헤어 트렌드 정기 발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2.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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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컴, 프로제트 쇼팀 `아크` 구성
미용의 기초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용교육과 재교육을 당당해 온 30대 미용인이 주축이 돼 가장 한국적인 헤어트렌드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나선 헤어쇼 팀이 탄생됐다.

지난 11일 한서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찬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미용인 가운데 감성과 인성, 품성, 기술적인 테크닉과 마인드가 맞는 미용인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프로젝트 쇼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크(Arc)팀이 그 주인공. 아크는 호(弧)라는 의미로 ‘정보교류의 중심‘, ‘뉴 헤어트렌드의 발신지‘를 뜻하는 말로 올초 일부 처지와 뜻을 같이하는 미용인들이 만나 구성된 팀이다. 현재 박찬규 사장을 대표로 사이리(35) 팀장, 이용석(32), 이성진(31), 쎄시박, 크리스기 씨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오는 2001년 2~3월경 서울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뉴 헤어모드 발표회와 연 1회 화보집 발간, 뉴 헤어모드 워크숍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컬러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관심있는 미용인을 찾고 있으며(문의는 02-703-8518, 018-239-4400) 이들은 2년간 아크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내년도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헤어트렌드의 성격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화해하는, 그러면서도 베이직의 이미지를 살린 ‘ICE&FIRE` `STOP&MOVE`를 주제로 얼굴형과 모량감소까지 감안한 현실적인 헤어스타일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용계에 젊은 인재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적인 헤어트렌드를 정기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이들의 취지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일본의 도쿄헤어컬렉션이 바로 업계가 자발적으로 나서 후원하고 정기적으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유서있는 정기 트렌드 쇼로 국내에도 이같은 팀의 탄생으로 한국적인 정기 트렌드 쇼가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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