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주)(사장 김두환)의 기능성 브랜드 에이쓰리에프온의 히트 품목인 필링젤이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이런 사실은 지난 1월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실시한 사용수기 이벤트 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것.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에 에이쓰리에프온의 사용수기를 접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주름개선 특허성분 아데노신이 함유된 에이쓰리에프온의 품질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한국화장품이 사용수기 이벤트를 통해 제품력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실시한 행사.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데노신 라인 이외에도 필링젤이 호평을 받아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의 사용수기를 분류하는데 있어서 의외로 남성들의 필링젤 사용 수기가 많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화장품 측은 남성의 특성상 화장품 회사의 홈페이지 접속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사용수기에 응모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남성들의 사용수기는 부인, 여자친구, 누나의 추천으로 처음 필링젤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 효과에 만족해 글을 남긴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군 제대후 이달에 복학한 장병국씨는 "군생활 중 훈련으로 까칠해진 피부를 위해 누나의 추천으로 필링젤을 사용했는데 필링젤 사용후에 턱과입 주위에 일어나던 각질이 없어지고 군 입대 이전의 매끈거리는 피부를 찾았다"는 수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생일을 남편과 함께 필링젤을 사용해서 피부관리를 하며 지냈다는 30대 주부의 글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남편과 함께 필링젤을 사용하는 주부들이 상당수였고 그 효과에 남편들도 상당히 만족해 한다는 내용이 많았다. 남성브랜드 담당자 이찬희 씨는 이런 현상에 대해 "점차 미용에 관심을 많이 갖는 현대 젊은 남성들의 트랜드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www.a3fon.co.kr" target="_blank">www.a3fon.co.kr





기사입력일 : 2002-02-28